지금보다 시간이 지나면서 더 가격이 상승할 유망지역을 생각하다가 '젊은 청년, 30대 직장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곳이 향후 부동산 투자 지역으로 괜찮지 않을까 좋은 일자리가 있으니 지역에서 결혼과 출산으로 인구 증가하고 인프라도 더 발달될 것'이라고 생각이 이어졌고, 결국 대한민국 2~30대 청년들의 거주 지역 및 주거 이동 패턴과 관련 지역 부동산에 대해 소개합니다.
- 목차
1. 청년 연령별 지역 분포
인구 연령층 중에서 다른 어떤 연령층 보다 제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세대는 청년층인데요. 남녀 20~39세 정도의 이들은, 경제활동과 결혼 등 사회 전반적으로 중요한 활동을 하기 때문에 이런 청년의 유입과 유출은 지역의 인구, 경제, 사회 변화와 관련되어 지역 성장과 쇠퇴에 영향을 초래할 만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인구이동의 전통적 모델에 따르면 인구이동의 주요 원인은 두 지역간 소득 차이에 의해 발생하여, 소득이 낮은 지역에서 높은 지역으로 인구가 이동하며 또한 주거비용, 주거여건, 교육여건, 문화생활(인프라) 발전 등으로도 지역 특유의 매력도에 따라 인구이동이 발생하기도 하는데, 위 인구이동에서 적용가능한 세대가 바로 청년세대라고 할 것입니다.
청년의 공간분포를 검토하기 위해 통계청의 인구총조사(2021년) 자료를 살펴보면,
20-24세 청년들이 가장 많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은 남녀 모두 경기 부천(남:20,242명, 여:23,234명), 경기 화성(남:18,958명, 여:20,853명), 남양주시(남:16,587명, 여:18,698명)순으로 확인됩니다.
25-29세 청년이 가장 많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은 남녀 모두 서울 관악구(남:34,468명, 여:33,621명)로 확인됩니다. 또한 부천, 평택, 경기 화성 등에도 높은 순위가 확인됩니다.
30-34세 청년의 지역별 분포를 살펴보면, 남녀 모두 경기 화성(남:34,697명, 여:31,516명)로 확인됩니다. 또한 부천, 평택, 서울 송파 등에도 높은 순위가 확인됩니다.
35-39세 청년 인구는, 남녀 모두 경기 화성(남:41,968명, 여:39,809명)로 확인됩니다. 또한 부천, 서울 송파, 경기 평택, 경기 남양주 순으로 많이 거주하고 있는 것이 확인됩니다.
2. 청년의 주거 이동 패턴
2,30대 청년의 인구이동의 흐름을 확인할 수 있는 아래 그림을 보면, 서울시와 경기도 간 이동이 활발하였고, 부산과 경남 간 이동, 인천과 경기도 간 이동의 규모가 큰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 중에 20대는 경기도에서 서울로 이동이 가장 많고, 30대는 서울에서 경기도로 이동하는 경우가 가장 높은 것을 확인하였고 20대는 지방에서 출발해 서울로 도착하는 흐름이 상대적으로 많이 확인할 수 있습니다.
3. 청년의 주거 이동 사유
청년들의 지역 이동 사유는 연령별과 성별에 따라서 일부 상이하지만, 주요 원인으로는 직업, 주택, 교육 등의 사유가 이동의 주 원인으로 확인됩니다.
아울러, 통계청에서저는 2021년 청년들이 선호하는 직장에 대해서도 통계조사를 했는데, 공기업-대기업-국가기관(공무원) 순으로 확왼되었습니다. 이 흐름은 경기침체 등 내년 2023년이 되면 일부 변화될 수 있으나 아무튼 높은 연봉과 안정적인 공기업을 최우선으로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4. 청년 이동 상위 지역 부동산 가격 변화
청년 이동 상위 지역 중에서 고르게 1,2위를 차지한 지역인 경기 평택, 경기 화성의 부동산 가격 변화를 살펴보겠습니다. 청년 인구 이동(서울 관악, 송파는 이미 누구나 다 살고 싶어하는 좋은 지역이고 인프라도 발달 되어 있는 등 가격이 높은 지역이라 배제하였습니다)
- 경기 평택
평택시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생산기지인 삼성전자 평택 캠퍼스 외에도 송탄일반산업단지, 칠괴일반산업단지 등 대규모 산업단지가 조성돼 있는 곳으로, 꾸준히 인구가 유입되고 있고, 2021년 기준 인구 56만4,000여명이고 교통 여건 확충도 주목해야 합니다. 평택지제역은 수도권 전철 1호선과 SRT가 지나고 있고,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된 1호선 서정리역과 평택지제역을 잇는 서해선~경부고속선(KTX) 연결 사업도 예정돼 있습니다.
경기 평택으로 청년들의 인구이동이 활발하다고 하였으니 평택 주요 아파트의 가격을 확인해 보겠습니다. 부동산 앱 '아실'로 84m 기준 아파트들을 확인해보니 '삼성반도체 평택캠퍼스' 주변 직주근접한 고덕동, 지제동, 용이동, 동삭동 주변으로 최고가 아파트들이 확인됩니다. 이 아파트들을 임장하고 임장 및 가격, 전세가율, 학군, 공급물량, 미분양 등 추이를 살펴보면서 예의 주시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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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화성
현재 인구 88만명의 경기도 화성시는 2024년 인구 1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는 ‘성장형’ 도시입니다. 2001년 군에서 시로 승격했을 당시 인구가 21만명에 불과했지만, 동탄 1·2 새도시 등 대규모 택지개발사업이 진행되면서 급성장했다. 도시 면적(698.19㎢)은 서울시의 1.4배에 달한다. 동탄 등 새로운 도심이 형성된 동부지역에 개발이 집중되면서 사실상 농촌지역인 서부지역의 도시 불균형이 해결 과제이고, 도심인 동부에 인구 55만명이 집중되었지만 재정자립도가 도내 1위로 재정이 탄탄해 자력으로 불균형을 해소할 잠재력이 충분한 것으로 평가받는 곳입니다.
현재 오산동, 청계동, 산척동 주변으로 최고가 아파트들이 확인됩니다. 이미 과거에 비해 많이 오른지역입니다만, 현재 부동산 시장이 하락장이 시작되는 시점이므로 임장 및 가격, 전세가율, 학군, 공급물량, 미분양 등 추이를 살펴보면서 예의 주시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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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결론
20대와 30대의 청년 인구가 많이 거주하는 지역은 서울(관악, 송파, 강남, 강서)과 경기(화성시, 부천시, 남양주시, 평택시, 시흥시), 인천(서구)을 중심으로 한 수도권 지역과, 경남 김해시 등 일부 지역이 확인되었습니다.
※ 모든 도시를 다 살펴보지 않았습니다. 지방으로는 대전 서구, 대구 달서구 등도 젊은 인구 유입이 많은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통계청 자료를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https://kostat.go.kr/portal/korea/kor_nw/1/2/4/index.board?bmode=read&aSeq=416482)
국내인구이동통계 | 통계청
kostat.go.kr
살펴보니 비수도권으로 출발하여 수도권으로 이동하는 경우 관악구로 도착하는 흐름이 가장 많이 보였는데 아무래도 20대분들은 진학, 일자리, 주택 등의 사유로 수도권 특히 서울 관악구로 진입하는 경우가 많다고 생각되고, 30대는 직업, 결혼, 주택 등으로 인해 화성시, 평택시, 남양주시 등 경기 남부 도시로 이동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들 청년층 거주 이동은 처음 언급한대로 지역인구의 사회적 증가와 자연적 증가를 동시에 가져오게 하며 유입된 청년은 장기간 지역 내 경제활동인구로 역할을 수행한다는 점에서 지금보다 더 미래가 밝다고 판단됩니다.
우리나라 부동산은 2021년 상반기를 정점으로 고점을 찍은 것이 확인되었고 현재 금리인상, 대출 부담, 인플레이션 부담, 거래절벽 등으로 부동산 거품이 빠지고 있고 전문가들은 2008년 금융위기보다 더 심한 부동산 침체기가 올 것이라고 입을모아 경고 하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준비하고 공부한 사람들만 이 기회에 부자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됩니다.
지금까지 부동산 초보자의 눈으로 인구이동, 특히 청년들의 인구 이동으로 살펴본 미래 다른 지역보다 가격이 상승할 가능성 있는 지역의 부동산을 살펴보았습니다. 저도 재미 삼아 인구이동통계 등을 살펴보고, 자료를 찾아보다 흥미 있는 부분이 있어 소개하였으니, 맞다 틀리다를 떠나서 '아 이렇게도 생각 하는구나 재밌네' 정도로 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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