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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설3

제로데이 책을 읽게 된 동기 : 정보보안/해킹 관련된 자료를 찾던 중, 이 책이 소개된 짧은 글이 있었다. 멀웨어, 악성코드로 사회가 혼란을 빚고 앞으로 일어날 사이버 테러전에 대한 내용의 책이라는 내용에 호기심에 보았는데(제목도 동기중의 한 부분;..) 마크 러시노비치가쓴 것은 소설이지만, 책 내용에 나오는 사건과 위험들은 정말 앞으로 얼마든지 일어날 수 있는 여러 상황들을 흡사 옆에서 지켜본 것 처럼 생생하게 반영하고 있는 것 같았다. 정보화 시대를 사는 우리에게 훌륭한 읽을 거리이자 우리가 반드시 피해야 할 상황을 미래 지향적으로 그린 작품이다. 느낌 : 제로데이(zeroday)란 취약점이 발견되어 보안 패치가 발표되기 되기 전에 해당 취약점을 악용하여 이루어지는 공격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컴퓨터에서 취약.. 2013. 4. 16.
그리스인 조르바 삶을 대하는 태도, 내게 중요한 것은 오늘 이 순간에 일어나는 일이다 책을 읽게 된 동기 : '네이버 지식인의 서재'에서 서명숙(제주도 올레길을 만드신 분)전 언론인이 이 책을 소개 하며 이런 추천말을 남겼는데 되게 감동이었다. '이 책은 삶을 선물로 생각하는 사람과, 삶을 엄숙한 고민의 대상으로 여기는 두 사람이 나옵니다. 조르바라는 주인공은 화자를 향해 이렇게 말합니다. 그렇게 복잡하게 생각하지마! 지금, 인생을 즐겨! 인생은 당신에게 주어진 하나의 선물이야' 궁금했었죠. '어떻게 쉽지 않은 고민의 연속인 우리내 인생이 하나의 선물인지?' 단순히 소설이니까 다른 방법이 있는 것 일까? 작가 니코스 카잔차키스는 어떻게 풀었을까? 하고. 그래서 읽었다. 느낌 : 이 소설은 작가와 화자의 나라 그리스를 배.. 2012. 12. 13.
20121120 새벽 독서회 [마담 보바리] 욕망에 대해 지나칠 정도로 적나라하게 표현하면서, 비난의 대상에서 공감의 대상으로 바뀐 보바리를 보면서 우리는 무엇을 느낄 수 있는가 책을 읽게 된 동기 : 책방골목 [새벽독서회] 선정 도서. (내가 느끼는)주제 : 사랑이란 무엇일까? 그리고 한 인간에서부터 나오는 순수하지만 배덕같은 사랑, 환상같은 욕망, 감성과 육욕의 쾌락 그리고 끝없는 타락에 까지.. 주인공의 정체성에 대하여 심각한 의문을 던지며, 안타까움, 발랄하지만 무거운 분노 그리고 슬픔을 느끼게 하는 책. 줄거리 : 시골 농부의 딸인 엠마가 시골의사(샤를르)만나 결혼하고, 엠마에서 마담 보바리가 되어 자신의 정체성과 다른 남자의 정부로서 욕망에 상처입어 타락해 가는 과정을 그린 소설. 독서모임에서의 담론 : 욕망이란 무엇일까? 작가가 바라보.. 2012. 1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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