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도서/소설

제로데이

by 모르면 모른다고 해 2013. 4. 16.
반응형

 

 

책을 읽게 된 동기 : 

정보보안/해킹 관련된 자료를 찾던 중, 이 책이 소개된 짧은 글이 있었다. 멀웨어, 악성코드로 사회가 혼란을 빚고 앞으로 일어날 사이버 테러전에 대한 내용의 책이라는 내용에 호기심에 보았는데(제목도 동기중의 한 부분;..)
마크 러시노비치가쓴  것은 소설이지만, 책 내용에 나오는 사건과 위험들은 정말 앞으로 얼마든지 일어날 수 있는 여러 상황들을 흡사 옆에서 지켜본 것 처럼 생생하게 반영하고 있는 것 같았다. 정보화 시대를 사는 우리에게 훌륭한 읽을 거리이자 우리가 반드시 피해야 할 상황을 미래 지향적으로 그린 작품이다.

느낌 : 

제로데이(zeroday)란 취약점이 발견되어 보안 패치가 발표되기 되기 전에 해당 취약점을 악용하여 이루어지는 공격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컴퓨터에서 취약점이 발견되면  제작자나 개발자가 취약점을 보완하여 패치를 배포하고 사용자가 이를 내려받아 대처하는 것이 관례이나, 제로데이 공격은 대응책이 공표되기 전에 공격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대처 방법이 없다.
이 소설에서의 큰 주제는 이러한 문제로 일어날 수 있는 사회 혼란을 야기시키는 존재들과 그들에게 이용당하는 해커와  혼란을 야기시키는 존재들을 추적하고 사건을 해결하려는 인물들과의 시간 순서로 풀어낸 소설이다.
(어떤 사건들이 있는지는 구체적으로 생략한다. 매우 놀랍고 충격적일 것이다. 실제로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어떤 사건들이 있는지는 구체적으로 생략한다. 매우 놀랍고 충격적일 것이다. 실제로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

기술에 의존하는 모든 사람들과 정부, 기업, 가정(사회) 그리고 우리가 의지하고 있는 시스템에 닥친 위협에 관해 설득력 있는 이야기를 펼처 놓는다. 이 책이 일반인들에게 우리가 사는 시대에 대하여 조금 더 명확하고 중요성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인상 깊었던 구절: 

『제로데이』같은 이야기는 이야기로만 머물러 있기를 바란다. 현실에서는 절대로 닥치지 않을, 훌륭한 읽을거리로 말이다........ 추천의 글 中

....인터넷은 시간이 가면 재건될 것이다. 하지만 인터넷 파괴로 인한 피해는 계산할 수 없을 정도가 될 것이다. p.292


 

 

반응형

'도서 > 소설'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그리스인 조르바  (0) 2012.12.13
20121120 새벽 독서회 [마담 보바리]  (0) 2012.11.2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