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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경제

[레버리지] 시간을 낭비하지 않는 부자들만의 비밀 행동

by 모르면 모른다고 해 2022. 1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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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버리지(leverage-지렛대) 효과란  차입금 등 타인자본을  지렛대 삼아 투자를 하여 자기자본이익율을 높이는 것으로 주로 대출에서 많이 사용하는 경제 용어인데, 우리 삶에서 부자들이 바로 다른 사람을 '레버리지'(지렛대) 삼아 최소한의 노력으로 효율성을 극대화한다며 다른 관점을 제시하는 책이 있어 관심있게 읽어 보고 리뷰를 남깁니다.  

 

롭무어 저, 다산북스 251쪽

 

 

 

 

 

 

  • 목차

1.책 소개

2.부자의 행동 레버리지

3.느낀점

 

 

 

1. 책 소개

     저자 롭 무어는 대학에서 건축학을 전공하고 20대에 술집을 운영하는 등 몇 가지 사업을 시도했다가 파산을 경험하기도 했지만, 부동산 사업을 통해 레버리지를 깨닫고 삼십 대 중반의 젊은 나이에 영국에서 가장 부유하고 가장 성공한 기업가로 인정받으며 현재 영국에서 가장 큰 부동산 교육 회사인 프로그레시브 프로퍼티Progressive Property를 포함한 일곱 개의 사업체를 운영 중이며,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전 세계 사람들과 소통하면서 레버리지 라이프를 전파하고 있다. 

     이 책은 레버리지가 자본주의 사회에서 성공하기 위한 필수 전략이며 부를 축적할 수 있는 비밀이고 부자들은 이런 레버지를 통해 부를 이루었으며 그 방법론이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또한 기존 자기계발서와는 다르게 저자 자신의 이야기도 솔직하게 담겨 있어 흥미롭게 느껴진다.

      목차를 살펴보면 총 4장으로 구성되어 있고 각 장마다 소제목이 달려있는데, 잠깐 목차를 살펴보면(책의 주제와 흐름이 담겨져 있으므로) 굵은 글에서 보이듯이, 우리가 학교에서 배워서 상식으로 받여들여진 생각에 대해 비판적이고 권위에 도전하는 저자의 생각들이 눈에 들어있다.

  • 서문 : 당신에게 레버리지가 있습니까?
  • 1장 레버리지 : 부의 지렛대를 만드는 힘

     성공의 기본 법칙은 깨졌다 | 최소 노력의 법칙 | 더 열심히 더 오래 일하라는 기만 | 일과 삶의 균형이라는 망상 | 자기 방식의 삶

  • 2장 새로운 부의 공식 : 젋고 게으른 백만장자들

     노력을 위임해야 하는 이유 | 적게 일할수록 부자가 되는 생산성의 비밀 |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면 아무 일도 못한다 

  • 3장 부의 진입로 : 당신의 경제적 운명을 바꿀 새로운 기회

     위대한 사람을 몰래 관찰하는 사람 | 해변에서 일하는 시대 | 부의 격차를 줄이는 가장 빠른 방법 

  • 4장 후천적 부자의 탄생 : 타인의 가치를 돈으로 바꾸는 방법

     펩시 사장을 고용한 스티브 잡스 |  돈이 당신을 위해 일하게 하라 | 누군가 부를 얻으면 누군가는 부를 잃는다 | 부의 이동 경로 

     이어서 본문을 펼쳐보면 서문에서부터 "당신에겐 레버리지가 있습니까" 그동안 내가 추구하던 삶의 방식으로는 더 이상 앞으로 나아갈 수 없다는 걸 깨닫게 되었다. '더 열심히, 더 오래 일하라는 사회의 명령에 의문을 제기해야 하고 시간과 돈이 정비례한다는 생각이 틀렸다니. 이후 본문 1장은 부자들이 어떤 사고방식을 가지고 부를 소유하는지, 일반 사람들과 어떤 점을 다르게 생각하면서 목표를 위해 '레버리지'를 어떻게 활용하는지 설명하고, 2-3장은 레버리지의 구체적인 사례 중심으로 설명하면서 부자가 되기 위한 구체적 방법론을, 4장에서는 좀 더 넓은 범위의 레버리지 활용법을 알려주는데, 개인뿐만 아니라 기업(사업)에서도 레버리지 효과를 이용하면 훨씬 효율적이라는 것을 전파한다. 

 

 

 

2. 부자의 행동 '레버리지'

     저자가 이 책에서 말하는 레버리지란 한마대로 말해서 극단적인 효율성이다. 즉, 극단적 효율성을 위해 불필요한 것들은 모두 레버리지를 하고 본인의 더 큰 목표, 진정 의미있고 가치있는 것만을 위해 직접 하는 것이 부를 얻는 최선의 길이라고 주장한다. 

레버리지의 흔한 사례를 책에서 소개하는데, 한 예로 소프트웨어 회사에서 탁월한 업무 능력을 인정받아 연봉 1억 7천을 받는 프로그래머가 있었는데, 알고 봤더니 그가 자신의 모든 업무를 중국에 있는 아웃소싱 업체에 1년에 3,500만원을 지불하면서 자신의 업무를 의뢰하였고 결과적으로 1억원 이상의 순이익을 올리면서 회사에서는 전혀 일을 하지 않았던 것은 물론, 오히려 자신은 정작 다른 회사와도 계약을 맺고 프리랜서로 일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 프로그래머는 결국 해고되었다. 여기서 저자는 자신이 5년전에 이 프로그래머와 같은 직원이 있었다면 반드시 해고했을 테지만, 똑같은 상황이 지금 발생한다면 오히려 그를 승진시키고 아웃소싱 업체와 계약을 맺고 일을 처리한 방법을 배워서 다른 분야에 적용했을 것이라고 설명한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일반 사람들과 다르게 부자들은 이런 레버리지를 통해 최소한의 노력으로 시간을 획득해서 자신의 생산력을 더 극대화 하여 가치(부)를 창출한다는 점이 핵심이다. 그래서 저자는 사회가 말하는 성공의 기본 법칙인 '열심히 일하는 것'과 '희생'이라는 것에 의문을 제기하면서 부자들은 타인의 시간 노력 기술 자금력 등을 레버리지 삼아 성공하고 있는 것이 보였고, 자신도 부동산 투자를 통해 이런 레버리지의 비밀을 실천해보니 큰 성공을 거두었기 때문에 사람들에게 이런 정보를 알려주면서 부자의 마인드와 행동의 살을 덧 붙여 '레버리지'책을 탄생시킨 것이다.

    결국, 우리에게 가장 소중한 것이란, 모든 사람들에게 똑같이 한 시간에 60분, 하루 24시간, 일주일 7일, 1년에 52주의 '시간'이기 때문에 이 '시간'을 획득해서 효율적 방법을 통해 '생산'으로 귀결시키면 결국 부자가 된다는 것이고, 이렇게 시간을 획득해서 극단적인 효율을 내기 위한 부자들의 비밀 행동이 '레버리지(지렛대)' 라고 주장한다.

 

 

 

3. 느낀점

     이 책을 읽기전에는 레버리지란 대출에만 쓰이는 것인데..라고 생각했는데 저자의 다른 관점을 들어보니 신선면서도 공감과 동기부여가 되어 단숨에 읽게 되었다. 끽 해야 레버리지(지렛대) 작은 힘으로 무거운 것을 드는 거자나 그러니까 '내가 가진 1천만원으로 1억의 집을 사는 내 구매력을 높여주는거니까 써봐야지 그래도 위험한 건 리스크는 어떻게 정리할려나'라는 생각을 하면서 읽었는데, 한번 쯤 들어봤던 이 레버리지의 정의나 활용에 대해서 저자는 굉장한 통찰력을 발휘했고 자신이 직접 부자가 되어보니 야 이게 맞더라 라고 이야기하는데 아니 이런건 도대체 어떻게 생각한 것일까?

     책에 나와있는 저자의 모든 주장에 동의하지는 않지만 "많은 사람들이 부자들이 돈이 많기 때문에 시간적인 사치를 누릴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러나 나는 오히려 부자들이 시간을 낭비하지 않고 잘 활용했기 때문에 부자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당신도 소중한 시간을 절약하여 돈을 벌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 라는 주장에 대해서는 의심의 여지 없이 동의하고 굉장한 동기부여가 된다. 

     마지막으로 이 책 '레버리지' 서평 제목을 부자들만의 행동 이라고 한 까닭은 부자들은 자신이 알고 있는 것을 아는 것에 그치지 않고 도전하고 실천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행동'이라는 단어를 적시하였다. 이 책은 2017년 5월에 출간되어 베스트셀러로 꾸준히 읽혀지다가 지금은 스테디셀로로 수없이 많은 사람이 읽었을 것인데, 어떤 사람들은 이 책을 경제 관련 자기계발서의 흔하디 흔한 뻔한 내용일 뿐이라고 흘겨 넘어가는 사람이 있을 것이고, 일부 사람들은 몰랐던 사실을 깨닫고 감탄 하였을 것이고, 또 다른 누군가는 자신의 삶에 적용시킬려고 작게나마 몸부림 치고 행동한 사람도 있을 것이다. 

     나 역시 레버리지 책을 읽고 서평을 작성하면서 소비된 5시간, 비용 16,000원으로 그치지 않고 '투자된 시간'으로 레버리지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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