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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해킹보안

미국, 사이버도시 만들어 해킹 방어 훈련

by 모르면 모른다고 해 2012. 1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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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뉴저지주에 은행,병원, 급수타워, 열차시스템, 전력망 그리고 커피숍까지 갖춘 미니 사이버도시를 만들어 도시기반 시설에 대한 해킹을 방어할 사이버 전사들을 양성한다고 영국 BBC가 30일 보도했다. 

미국의 보안 훈련 조직인'상스 인스티튜트'가 만든 '넷워 사이버시티'는 미군이 가상으로 실시하는 다양한 공격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만들어졌다. 

오늘 12월 부터 본격적인 훈련이 시작되는 이곳에는 미국 정부 소속 컴퓨터 전문가들이 도시의 전력시설, 병원 , 급수시스템 등에 대한 해킹 공격에 대한 방어 등 다양한 임무를 띠고 파견될 예정이다. 

...(중략)에릭 바셀 국장(상스 인스티튜트)은 '우리는 외국 국가들이 미국의 금융기관이나 제조업체 그리고 주요 기반시설의 컴퓨터 네트워크 내부에 침입해있다는 상세한 증거를 갖고 있다.' 며 "사이버 세계에 대한 통제권을 잃게 되면 결국 현실 세계에 대한 통제 능력도 없어진다" 고 말했다. 

요즘 정보화 시대라고 이야기 하는데 사람들은 이렇게 이야기 하면 그게 무슨 말인지 잘 와 닿지 않는다. 

그럼 한번 생각을 해보자 요즘 2,30대 들에게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고 하루를 보내라고 묻는 다면 아마 90%가 불편해서 힘들다고 이야기 할 것이다. 그렇다면 그 사람들에게 기존의 2G (통화만 할 수 있는) 핸드폰을 사용하라고 하면, 어떨까? 내가 생각하기엔 그들이 느끼는 불편함은 아마 변화가 없을 것이다. 즉,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스마트폰으로 인해 우리는 단순히 전화만 하지 않는다. 그 속에서 우리는 다른 사람과의 커넥션을 맺어가면서 살고 있다. 

아마, 하루 중 우리 삶의 한 부분에서 온라인 환경에 노출되지 않은 부분을 손에 꼽을 수 없을 정도이다. 

미국은 그런 우리가 사는 환경에 혹시나 일어날 공격에 스스로 통제권을 갖고자 이제는 사이버도시 까지 만들어 혹시 일어날 사이버 전쟁이나 공격에 대비하고 있다. 

좁은 국가 면적에 많은 인구가 살고 있는 우리나라는 특히 초고속 인터넷 망이 전국 곳곳에 까지 있고, 인식하지 못하는 사이에 모든 국민들의 일상 생활에 사이버 인프라가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심지어 전자정부까지 구축해 놓았지 않은가?) 

위의 기사는 참으로 참고할 만하고 본받을 만한 사례가 아닐까 한다. 

 

출처 및 기사 참조 

디오데오 

http://www.diodeo.com/comuser/news/news_view.asp?news_code=103026&pt_code=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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