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환경은 고금리(현재진행, 더 오른다), 인플레이션, 공급환경변화(러-우크라이나 전쟁, 미국-중국 패권전쟁) 속에서 악재만 가득하다.
유튜브 방송 경제 방송에는 언제나 그랫듯이 '지금이 적기입니다. 지금부터 담으세요' 라며 시장이 공포에 질리고 있을 때 투자하라고 권유한다. 맞는말이지만 과연 지금부터 시장에 참가할 수 있는 투자자들은 과연 얼마나 될까?
현재 국내주식 수익률 -12% (4개 종목) 현재 해외주식 수익률 -48%이다. (1개 종목)
해외주식 종목은 성장주이고 향후 정말 미래 산업의 게임체인저가 될 종목이라고 판단되어 더 떨어진다고 하더라도 기쁘게 적립식으로 추가 매수 할 수 있다. 10년, 15년 또는 20년이 지난 시점에는 분명히 시장이 알아줄 것이기에.
그런데 국내 종목은 나름 시장의 대장주이고, 사경인 회계사님의 S-RIM을 공부하고, 가치투자 책을 읽고 유튜부 방송을 수없이 보고, 재무제표 등을 연구하면서시장에 관심을 가지면서 '이 시점에는 들어가도 되겠다. 장기투자(3년 이상)하고 목표 수익률 연 15%, 매력적인 종목이 나타날 때 재투자 하자' 라며 심사숙고해서 내린 결정이지만,
너무나 큰 변동성과 앞을 알 수 없는 대외변수 등으로 무서운 상황이다. 나도 안다. 당장 쓰지 않을 돈이기에 묻어두어도 상관없다는 돈이라는것을. 그러나 맘이 아픈것은 사실이다. 앞으로 더 떨어질 것이 명확히 보이기에 손절하고 현금화하여야 하는가? 아니면 피가 낭자한 시장속에서 추가 매수를 해야하는지 두려운 상황이다.
무섭고도 두려운 상황이다. 투자의 책임은 오직 자신에게 있다. 혹자는 수익은 마음고생에 대한 대가라고 하는데 그 말이 맞는가 보다. 당장 손절해 버리고 관망하고 싶다. 더 내려가기 전에 빼라고 경고한다. 하지만 이겨내야 한다.
나만 힘든 시장이 아니다. 모두 다 공포에 질리고 있다. 아직 시장에 피가 낭자한 상황은 아니고 냉철히 시장을 바라보고 원칙과 소신을 지켜서 시장의 두려움을 이겨내자.
처절한 공포와 후회와 반성을 하면서 하루하루를 이겨내고 있는 모든 나를 포함한 모든 시장 참여자에게 무운을 빕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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